LGU+ 음성통화 장애 2시간만에 복구 완료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음성통화(VoLTE) 서비스 장애가 23일 오후 7시25분부로 완전히 복구됐다.

LG유플러스는 "VoLTE 서비스 장애가 복구 조치 완료돼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단말기의 전원을 껐다가 켠 뒤 이용해 달라"면서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의 VoLTE 서비스에서 오후 5시12분 장애가 발생해 수도권 지역 일부 가입자들이 음성통화를 쓰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상암사옥에 설치된 VoLTE 연동 및 착발신 장비 장애로 VoLTE 일부 단말기에서 음성통화가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복구는 장애가 발생한 지 2시간이 넘어서야 완료됐으며, 음성통화를 쓰지 못하게 된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통신장비가 장애를 일으킨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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