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중랑구, 21일 오후 6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서 플루트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 오후 6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플루트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관악기 중 가장 맑고 높은 음역대를 연주하는 플루트로만 구성된 40인조 베누스토 플루트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창)를 초청해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재능 기부로 추운 겨울밤 아름다운 플루트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포스터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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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누스토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2005년 10여명 인원으로 시작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 50명 단원이 활동하는 대표적 중견 플루트 오케스트라이다.

70여 분간 공연 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연주할 곡은 '사랑밖에 난 몰라' '섬마을 선생님'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동요 모음곡' 수자의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스미스의 '플루트 행진곡', 헨리 맨시니의 '문 리버',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있어 한층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문화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50석의 ‘나눔 석’을 지정, 배려좌석을 운영하기로 해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계층 없이 모든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중랑구 조훈 문화체육과장은 “플루트의 선율이 깊어가는 겨울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라고 말하고“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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