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美 4대 통신사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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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 아이폰5s가 지난 11월 한 달간 미국 4대 통신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각) 투자은행인 캐나코드 지뉴이티는 A&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들의 11월 휴대폰 제조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아이폰5s가 공통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아이폰5s는 지난 9월 출시돼 신제품 수요가 몰리면서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폰5c는 전체 통신사들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프리미엄형인 아이폰5s가 중가형인 아이폰5c보다 인기가 높은 것이다.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되기 전 1위를 이어오던 삼성전자 갤럭시S4는 4대 통신사에서 모두 2위로 밀려났다.마이클 워클리 캐나코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주가 목표를 580달러에서 600달러로, 4분기 예상 출하량도 5400만대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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