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전자책 읽자

동작구, 이달중 전자도서관 구축, 2000여권 구비, 책읽는 동작 만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이달중 스마트폰 전용 앱과 PC웹을 활용한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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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린이 멀티북 800권과 문학 500권, 학습취미 500권 등 전자책 2000여권을 구비한 전자도서관을 열고 ‘책 읽는 동작’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13일까지 멀티미디어북(애니메이션 효과, 음성지원)을 제작하고 전자책 파일 변환, 콘텐츠 저장서버 구축, 저장서버와 도서관리프로그램을 연동하는 콘텐츠를 정비한다.

또 24일까지 동작구 전자도서관 전용 앱(어플케이션)을 개발, 전자책 콘텐츠 서버를 탑재해 스마트폰 전자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 1월 중 온라인에서 전자도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작구 전자도서관’오픈이 가능하게 됐다.특히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동작구 통합도서관 정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내년 1월1일부터 1명이 최대 3권, 1회 연장을 포함해 최장 21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김병종 교육지원과장은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책을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도서관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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