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황제의 하루 일과 4종 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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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지창욱의 코믹한 모습이 담긴 '황제 하루 일과 4종 세트'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8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골타(조재윤 분)의 재미난 장면들이 연출됐다. 무수리 홍단(이지현 분)이 승냥(하지원 분)에게 황제의 일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홍단의 이야기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방송되면서 재미를 더했다.굉장히 부지런하다는 타환은 해가 중천이 되도록 잠에 취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상소문을 검토한다더니 연철의 지시에 따라 옥새를 들고 찍을 곳을 찾지 못해 연철의 꾸지람을 듣기도 하고 무술 연마 대신 골타와 알까기를 하면서 무술을 연마하는가 하면 글 공부에 여념 없어야 할 시간에 옥새로 호두 알을 캐서 알맹이를 날름대며 주어먹는 모습 등 황제의 위엄은 전혀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코믹스럽게 연출되었다.

한편 무수리가 되어 궁으로 들어오게 된 승냥은 타환에 대한 복수를 위해 기회를 노리고 승냥이 여자라는 것과 무수리가 되어 궁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지난날의 승냥을 그리워 하는데 결국 8회 엔딩에서 승냥과 마주치게 된 타환은 승냥을 알아보게 될 것 인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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