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비속어 사용으로 방통심의위 권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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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통심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소위원회 심의에서 27조(품위유지)와 제51조(방송언어), 제44조(수용수준) 위반으로 '응답하라 1994'에 대한 권고 제재를 의결했다. 권고조치는 향후 제작에 유의하라는 의미의 낮은 단계의 제재이다.문제가 된 대사는 극중 해태(손호준)의 "눈깔 확 뽑아다가 깍두기랑 오독오독 씹어볼랑까"라는 대사와 성나정(고아라)의 "변태XX, 저질, 색마"라는 부분이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 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로, 매회 자체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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