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도 넥서스5 판매…CJ 헬로모바일 "15일부터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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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구글과 LG전자의 합작 레퍼런스(기준)폰인 넥서스5가 15일부터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을 통해 예약판매 접수를 받는다. 알뜰폰(MVNO) 업계에서는 최초다.

CJ헬로비전은 15일 넥서스5 16기가바이트(GB) 모델을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대리점, 판매점에서 예약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며 정식 출시는 오는 22일이다.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5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이 처음 탑재되는 스마트폰으로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비슷한 성능인 삼성전자 갤럭시S4, LG전자 G2와 비교해 훨씬 저렴해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언락폰(통신사 선택 가능) 16GB 기준 45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단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헬로모바일은 넥서스5 예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SGP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김종렬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넥서스5는 고성능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저렴한 LTE 요금제를 이용하고도 단말기 대금 부담이 적어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기와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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