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가족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강동구, 11월7일 목요예술무대에 아동부터 전 연령대 즐길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1월 7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목요예술무대에 가족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를 올린다.

‘어린이 넌센스’는 20년 이상 사랑받은 장수 뮤지컬 ‘넌센스’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5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펼치는 에피소드와 포복절도할 개그로 구성된 코믹 뮤지컬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 작품으로 1991년 국내에서 처음 공연된 후 '국민 뮤지컬'이라 불릴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에 공연되는 ‘어린이 넌센스’는 미취학 아동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수녀들이 벌이는 화려한 장기자랑과 황당한 에피소드는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넌센스' 공연 장면

'어린이 넌센스'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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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넌센스’는 원작 ‘넌센스’ 의 공연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므로 질적 수준은 물론 재미와 감동도 똑같이 느낄 수 있으며 귀여운 다섯 수녀들이 펼치는 노래와 발레,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구는 이번 공연에도 저소득층 및 저소득 장애인 60명을 초청하는 '객석나눔'을 시행해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 4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사이트(http://culture.gangdong.go.kr)또는전화(☎3425 -5240)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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