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국내서 기업광고 사업 시작

트윗·계정·트렌드 기업광고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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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 트위터가 한국에서 기업광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트위터는 29일 기업들이 트위터를 광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상품을 다음달 1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모델은 현재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일본에 도입됐으며, 지난해 1억39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트위터는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광고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이를 통해 다음달부터는 국내 기업들이 트위터를 활용해 광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상품은 프로모션 트윗(Promotion Tweet), 프로모션 계정(Promotion Account), 프로모션 트렌드(Promotion Trends)로 구성됐다.

유료 계정을 만든 광고주들은 메시지(트윗)를 올리거나 계정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트렌드를 통해 제품 스토리를 알릴 수도 있다. 모두 광고 상품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주황색 마크가 표시돼 있어 일반 트윗, 계정, 트렌드와 구분이 가능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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