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디서나 와이파이 터진다

왕십리광장 등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 구축으로 무료로 무선인터넷 편리하게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다중이용 공공장소에서 주민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Wi-Fi) 구축사업’을 통한 정보통신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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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동구는 왕십리 민자역사 앞 왕십리광장과 살곶이공원, 한양대 주변 먹자골목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했다. 향후 SK텔레콤과 협력, 금남시장, 응봉산암벽등반공원, 무학봉근린공원, 성동청소년수련관, 성동구립도서관 등에 누구나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공공 와이파이를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공공 와이파이(Wi-Fi)를 이용하기 위해 설치되는 AP(무선접속장치) 수량은 총 31개.

이에 따라 주민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와이파이존 역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이동통신사 3사가 각각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중복구축 논란과 전파혼신, 통신설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 문제가 야기돼 왔다.그러나 이번에 제공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성동구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 이동통신사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개방형 와이파이존 구축으로 성동구는 주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전통시장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여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널리 알려 정보통신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전산정보과 ☎2286-517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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