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베이너 하원의장, “디폴트는 없다”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정부 일시 폐쇄(셧다운)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향후 미국의 부채 상한 협상 과정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후 베이너 의장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에게 “나는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게 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들은 이날 모두 셧다운에 이은 디폴트 우려가 겹친면서 1%이상씩 큰 폭의 하락을 기록 중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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