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 유람선 화재…'강물에 뛰어들어 전원 구사일생'

▲ 탬스강 유람선 화재(출처: BBC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 탬스강 유람선 화재(출처: BBC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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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런던 템스강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명이 긴급 구조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날 오전 템스강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주변을 지나던 수륙양용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28명과 선원 2명이 강물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런던경찰청과 해상구조대는 사고 지역을 지나던 유람선을 통해 강물에 뛰어든 사람들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강물에 뛰어든 사람들은 무사히 구조돼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템스강 유람선 화재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많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주변을 지나던 배가 있었다니 다행이네", "다들 물에 뛰어들어 살았다니 영화 같은 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유람선을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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