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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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능성 특수미 생산으로 고창쌀 명품화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24일 고창읍 월암리 월암마을에서 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비교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2013년도 고품질 벼 생산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환경 고품질 쌀 및 기능성 특수미 생산, 유통 및 판매방안을 강구하여 벼 재배농가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벼농사 평가와 문제점 분석에 이어 신육성 품종 특성,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대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는 최근 육성된 고품질 벼 및 기능성 품종 48개를 비교 전시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생태계가 잘 보전된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쌀을 재배해 전국 소비자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지도를 향상시키며 다양한 농산물 가공을 통해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반영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전력을 기울여 친환경 기능성 특수미 재배단지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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