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기초·원천 연구성과 정보시스템 '성과마루'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2008년 이후 종료된 연구과제와 2013년 이후 종료되는 모든 연구과제의 성과정보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과 일반국민이 창의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성과마루'서비스를 시작한다. 성과마루는 과학기술의 근간인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저장해 놓은 장소다.이 서비스는 학문적 용어로 작성된 정보가 아닌 수요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제공된다. 구체적 기술내용, 활용가능 분야,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등을 요약해 제공함으로서 일반국민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성과지도(map)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특정 검색어를 몰라도 성과지도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성과소개서 맵은 연구성과 내용과 유사하거나 연관성이 높은 다른 연구성과를 지도로 표현해 제공한다. 주제분류 맵은 연구성과의 특성을 과학기술·산업기술·활용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특정분야에 활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이 특정기술이나 연구분야의 전문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 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로써 첨단기술 도입이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기술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