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마사회가 기업이미지(CI)를 'KRA'에서 'MASA'로 바꾼다. 2004년 10월 'KRA'을 도입해 사용한 지 9년 만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최근 기업이미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4일 새로운 CI 'MASA'의 선포식을 갖을 예정이다.마사회는 이 자리에서 'MASA'라는 신규 CI 공개와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책임있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대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2011년 말, 장태평 회장 취임 이후 이미지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마사회 관계자는 "새로운 CI의 도입은 마사회가 실제로 변하고 있으며,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재원의 사회환원, 고객서비스 향상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 MAS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CI 선포식을 주도한 장태평 회장은 최근 사표가 수리됐다. 2011년 11월 취임한 장 회장은 지난 2일 임기(3년) 1년2개월을 남긴 상황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장 회장은 사표를 제출한 직후 측근들에게 "개인적 사유"라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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