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공동발전 위해 고려대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고려사이버대학교가 지난 25일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교육문화센터는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한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목을 지원하게 된다.2012년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육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2013년 한국어교육 전공을 신설한 고려사이버대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내외로 활동 가능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분야에 이미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고려대 국제어학원과의 협약은 고려사이버대의 한국어교육 콘텐츠 품질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려사이버대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을 통해 한국어교육 실습 교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전문적인 실습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남은경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기반과 고려대 한국어문화교육센터의 충실한 오프 교육 기반이 만나게 됐다”며 “한국어교육을 위한 서로의 장점을 교환해 상호발전을 도모한 성과”라고 말했다.한편, 영어, 중국어, 일본어와 한국어교육을 공부할 수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문의 02-6361-2000.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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