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무역흑자 152억 유로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유로존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5월 무역수지 흑자가 152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로존 무역수지는 지난 3월 225억 유로의 큰 폭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141억 유로 흑자를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유로존의 5월 수출은 지난달에 비해 2.3% 감소하고 수입도 2.2% 줄었다.

회원국별 무역 수지에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1월부터 4월까지 673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해 유로존 무역흑자를 이끌었다.반면 같은 기간에 영국은 292억 유로, 프랑스는 258억 유로의 무역 적자를 나타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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