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복지 종사자 위한 ‘진심공감복지스쿨’ 운영

사회복지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진심공감 복지스쿨’을 11일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

‘진심공감 복지스쿨’은 주민복지에 대한 교육과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의 정서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접목된 새로운 시스템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뿐 아니라 민간 사회복지업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다.11일 서울탑마음클리닉 노재우 원장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시작으로 ‘자신을 지키는 상담 훈련’, ‘긍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으며 다음 달 6일부터는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민 관 사회복지 실무자 교육

지난해 민 관 사회복지 실무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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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보다 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신과의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센터 소장과 함께 각종 복지서비스 업무에 지친 사회복지업무 종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자존감, 생명의 소중함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두 달간 진행되는 10강의 중 원하는 강의를 선택에 들을 수 있다.

정근문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담당자의 역량과 주민의 만족도가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최일선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복지정책과(☎880-34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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