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女' 강소라,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 카메오 출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강소라가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에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힘내세요, 병헌씨'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일반시사회를 열고 개봉 전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영 전 주연배우 홍완표, 양현민, 김영현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영화 속 캐릭터의 성격에 맞춰 독특한 포즈로 포토타임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속에는 강소라와 '써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로 인해 '힘내세요, 병헌씨'의 이병헌 감독이 '써니' '과속스캔들'의 각색을 맡았다는 사실도 새삼 알려져 화제를 낳았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영화감독 준비생 이병헌의 파란만장 데뷔작전을 그린 재기발랄한 코미디 영화다. 충무로 입성을 꿈꾸는 영화감독 준비생 병헌과 그의 친구인 데뷔 못한 프로듀서 범수, 입봉 못한 촬영감독 승보, 대표작 없는 무명배우 영현의 좌충우돌 영화계 도전기를 담았다.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3회 상영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수경 기자 uu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