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외모 망언, "지금에서야 잘생겼다고 느낀다"

[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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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외모 망언을 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우석은 21일 오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DJ 박경림은 정우성에게 "정말 비현실적으로 잘생겼는데, 본인 스스로 잘 생긴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요즘에서야 남자답게 생겼다고 조금씩 느끼고 있다. 마흔이 넘으니 나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고 이제 조금씩 나를 아끼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나 스스로 인색했다. 대중은 영화 '비트' 이후 나의 외모에 대해 많이 좋아해 줬지만, 나는 전혀 느끼질 못했다. 청소년기에는 거울을 보면서 이질감이 들었다. 실제 내 모습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 외모 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우성 외모 부럽다", "정우성 본인도 외모가 싫을 때가 있었구나", "정우성 불변의 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감시자들'은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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