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 미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금천구서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신호범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79)을 초청,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신호범 부의장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한국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 미국으로 입양돼 피나는 노력 끝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꿈을 이루어 낸 20세기의 대표적인 인물이다.그는 미 쇼어라인대학, 메릴랜드 대학,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31년간 교수를 역임하고 1993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현재 워싱턴주 5선 상원의원으로 이민자와 해외 동포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그는 세계입양아협회 고문으로 세 자녀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차성수 구청장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신호범 상원부의장의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북돋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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