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Q 미국 벤처투자 6.3% 감소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올해 1분기 미국 벤처투자 규모가 59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63억 달러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머니트리' 리포트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또 전분기에 비해서는 12%나 줄어든 것이라고 머니트리 보고서는 말했다.머니트리 보고서는 벤처캐피털협회와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트하우스쿠퍼스가 톰슨로이터스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것이다.

샌 마테오에 있는 이머전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벤처투자가 제이슨 그린은 이에 대해 "이는 최근 몇년간 형편없는 수익을 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에 전체의 63%가 투자됐으며, 이어 ▲ 바이오메디컬, 헬스 11% ▲ 전자 하드웨어 8%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6% ▲ IT서비스 4% 등 순이었다.그린은 "향후 몇년간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익이나 투자 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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