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로티', 박스오피스 1위..흥행 상승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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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20일 전국 538개의 상영관에 5만 683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60만 2057명이다.'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 영화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던 '신세계',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려 향후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1819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웜 바디스'가 차지했다. 아울러 3위와 4위는 각각 4만 125명과 1만 9971명의 관객을 동원한 '신세계'와 '7번방방의 선물'이 이름을 올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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