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 '업싸이클 & 리디자인'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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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패션 매거진 보그걸과 8인의 신진 디자이너와 협업해 지난 18일부터 한달 간 '업싸이클 & 리디자인(Upcycle & Redesig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패션 업계에 '친환경·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난 시즌 상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선보이는 '업싸이클(Upcycle)'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업싸이클 & 리디자인' 프로젝트 역시 SPA 브랜드 의상을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디자이너들에게는 본인의 디자인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독창적인 디자이너 의상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참여한 디자이너는 고태용, 지일근, 계한희, 철동, 강진주, 구원정, 안선영, 오유경 등이다.

안선진 에잇세컨즈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을 활용한 환경 보호와 국내 신진 디자이너 지원은 물론 제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세계적인 아동후원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8인의 디자이너가 리디자인(Redesign)한 상품은 에잇세컨즈 가로수길 점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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