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오늘도 '이상무'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키리졸브' 연습과 미국·중국의 독자적 대북제재 돌입 등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개성공단은 정상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도 개성공단의 출입경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개성공단으로 442명이 들어가고 436명이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통일부는 오늘 아침 김천식 차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며 "회의에서는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원칙 하에 개성공단 체류인원, 출입경 등에 대해 면밀히 체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청와대 김행 대변인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북한 안보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은 정상 가동중이며 현재 700여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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