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마실축제 ‘축제공로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전북 부안군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부안마실축제가 축제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부안마실축제는 신규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크다.

부안마실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 52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회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6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마실축제를 즐겼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46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관광도시 부안의 이미지 제고 및 군민의 화합과 단결 등 유·무형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열릴 예정인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다.

양규태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장은 “제2회 부안마실축제는 더 다채롭고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축제관광, 축제경제, 축제공로 부문 등 총 6개 시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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