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임윤호, 저격총으로 요원들 위협

'7급 공무원' 임윤호, 저격총으로 요원들 위협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임윤호가 스나이퍼로 변신해 요원들을 위협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8회에서는 기술 유출 건으로 비밀 회동을 갖는 한주만(독고영재)을 국정원 요원들이 몰래 추적해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공도하(황찬성)와 신선미(김민서)가 한참 감시에 집중하고 있을 무렵, 맞은 편 건물에는 저격총을 든 의문의 사나이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앞서 몇 차례 요원들과 부딪히며 용의 선상에 오른 JJ(임윤호)였다.

JJ는 저격 스코프를 통해 잠복근무 중인 요원들을 하나하나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도하에게 총을 겨누고 서서히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도하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JJ는 곧바로 방아쇠를 당겼지만 다행히 총알은 빗나갔다. 도하는 총을 맞고 차의 백미러가 부서지자 곧바로 경계 태세를 취했다. JJ는 미소를 지으며 "역시 겁을 줘야 큰 놈들이 나오지"라고 읊조리고는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하가 서원(최강희)를 찾아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와락 껴안았다. 하지만 이 모습을 길로(주원)가 목격하면서 갈등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