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기업 지원통해 '두마리토끼'잡는다

총 136억원 예산편성···일자리 819개 창출·167개 사회적 기업의 기술개발비 지원할 계획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36억 원(일자리창출사업 105억, 사업개발비 31억)이 투입돼 81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67개 기업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이번 재정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에 인건비와 브랜드ㆍ기술개발, 품질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와 자립기반 구축에 초점을 두고 지원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 당 1인 이상 10인 이하를 원칙으로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2년까지, 인증사회적기업은 3년까지, 매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개발비는 인증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 원, 예비사회적기업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공동상표ㆍ브랜드를 개발해 판로개척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 연간 3억 원 한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회서비스 제공실적, 사회적기업 사이버교육 수강확인증 등을 소재지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ㆍ군 사회적기업 담당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양고용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오후 3시 경기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