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해킹...25만명 개인정보 유출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가 해킹 공격을 받아 2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트위터는 자체 운영 블로그를 통해 연쇄적인 해킹 공격이 감지됐으며 일부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트위터는 해커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약 25만명의 사용자이름, 이메일주소,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인했다.

회사측은 정보가 유출된 사용자들의 계정의 비밀번호를 무효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할 이메일 계정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트위터에 대한 해킹은 최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언론이 자사 뉴스 사이트의 해킹 사실을 보도한데 이어 발생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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