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마당서 설맞이 큰 장터 선다

5일 10시부터 구청 주차장서 전국 39개 시ㆍ군 참여, 1일까지 사전주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설명절을 맞아 2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전국 39개 시ㆍ군에서 올라온 우수 농수특산물들을 한 데 모아 직거래장터를 연다.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국산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영주 신안 통영 군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 화성 양주 이천 원주 보은 등 전국 39개 시ㆍ군에서 올라온 200여 개 이상 지역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총 면적 2000㎡ 규모 구청 행사장에서는 ▲화성 이천 안성 쌀 ▲영주 횡성 보은 한우 ▲가평 화성 나주 배 ▲완주 상주 곡성 곶감 ▲제주 한라봉, 레드향 등 각종 지역특산물이 시중보다 10~30% 싼 가격에 특별 판매 된다.
강남구 직거래장터

강남구 직거래장터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이 날 행사에는 3개 시ㆍ군 명품 한우소고기를 비롯 각종 지역특산물에 대한 푸짐한 시식회가 열려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를 실시해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장터참여자가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 외식업체 동문회에서 장터국밥 칼국수 해물부추전 오리훈제 흑돼지불고기구이 등 각종 특색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는데 이날 수익금 전액을 강남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과 지역내 직장인들을 위해 2월1일까지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상품 정보를 참고, 각 동 주민센터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해줘 간편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가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