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위기' 출판계, 새해부터 탈출구 찾기 바쁘다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출판시장 붕괴라는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출판계가 새해벽두부터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장을 잇따라 마련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와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김종수)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한국 출판의 생존전략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 64회 출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출판환경과 출판산업의 위축에 맞서 새로운 비전과 역동적인 시장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출판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중언 컨설턴트가 주제발표자로 나서고, 대한출판문화협회 박익순 사무국장, 한국출판인회의 홍영태 정책위원장, 한국출판학회 남석순 회장,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 교보문고 남성호 광화문점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인사 문제로 출판계와 반목해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출판을 말한다, 그리고 바란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토론회 중에서 '책 읽는 문화, 책 전하는 문화' 파트에서는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임선복 어린이도서연구회 정책국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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