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포털' 확 뜯어고친다···1일 클릭 35만건

[수원=이영규 기자]지난 2011년 2월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35만 건의 클릭수를 자랑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콘텐츠를 새롭게 보강, 10일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모두 5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특정 토지이용행위의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전제 조건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조건별 행위규제'와 지번으로 확인 가능한 '지번별 행위규제' 등 제토지이용규제정보를 제공한다.

새주소 명판 인식 프로그램도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경기부동산 앱)을 이용해 새주소 건물번호판을 촬영하면 번호판을 문자로 판독해 해당 주소에 대한 부동산 종합정보 및 위치정보를 조회해주는 서비스다.

항공사진과 연속 지적도를 중첩해 볼 수 있도록 항공지적도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전년도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력 조회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적도를 분기별로 취합해 제공하는 연속지적도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변동된 자료는 최대 3~4개월의 차이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변동된 자료를 다음 날 부동산 포털에 반영하도록 개선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은 2011년 2월에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35만 건의 자료 접속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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