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KT&G 가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다.

3일 오후 2시34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1700원(2.16%) 하락한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DSK, UB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주문이 몰리고 있다. 키움증권 우원성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홍삼사업 부진 장기화, 신사업 적자기조 등으로 기존 기대치에 크게 못미칠 전망"이라며 "담배판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담배출고가 상승이 얼마나 가능할지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주가 측면에서는 실적 부진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담배부문은 추운 날씨와 식당내 금연에 의한 총수요 감소로 실적 증가세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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