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순 시내버스 2개 노선 ‘연장운행’

[아시아경제 김영균]

지원150번 도웅리…진월177번 도곡온천까지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광주시내버스(지원150, 진월177번) 연장운행에 대한 광주시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개 노선이 내년 1월 5일부터 연장운행 된다고 밝혔다.‘지원150번’ 버스는 앵남~화순간 지방도로 확장·포장으로 회차지를 화순역에서 화순읍 도웅리 1구 마을까지 2.1㎞ 연장 운행한다.

또 도곡온천 활성화에 기여할 ‘진월177번’ 노선도 종점을 화순읍 앵남리 전남학숙에서 도곡온천단지까지 3.7㎞ 연장 운행한다.

그동안 화순군은 도곡온천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11월 12일 화순군수와 광주광역시장 간담회에서 의제로 채택,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연장운행을 결정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도곡온천 이용객들과 지역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환승요금 추가 발생을 막아 주민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도곡온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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