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선정

세계 최초,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수상으로 골든 그랜드슬램 재확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11일 뉴욕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2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한 뒤 프리미어 트래블러지 CEO 제이크 포터(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11일 뉴욕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2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한 뒤 프리미어 트래블러지 CEO 제이크 포터(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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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0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소재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에서 미국 여행전문잡지인 美 프리미어 트래블러 (Premier Traveler)지(誌)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받았다.아시아나는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등에서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은데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가 수상한 '올해의 항공사상'은 프리미어 트래블러지가 엄선한 10명의 여행작가와 편집자 패널들이 고객서비스, 기내식, 라운지, 항공기재 등을 2주간의 심도 있게 검토한 끝에 투표로 결정됐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기치로 전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이라는 항공업계에 유례없는 업적을 남겼다"며 "명성에 맞는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린다 보건(Linda Vaughan) 프리미어 트래블러 발행인은 "아시아나는 기내 매직쇼 및 메이크업 서비스 이벤트, 기내 요리사 및 소믈리에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며 "'오즈 퍼스트 스위트' 등 첨단 기내시설 확충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해 본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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