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 기록

[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광주지역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 전남은 1.5%를 각각 기록했다.

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년 11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6.1(2010년=100)로 전달에 비해 0.4% 하락, 전년 같은 달보다는 1.1%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8% 하락, 전년 같은 달 보다 0.2%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전달보다 오이(23.5%), 여자구두(11.7), 양파(8.6), 학원비(고등학생 7.0), 호박(6.5), 닭고기(5.1) 등이 많이 올랐고 귤(-41.0), 상추(-25.2), 치약(-25.0), 화장비누(-23.7), 배추(-19.9), 토마토(-19.8), 시금치(-19.5), 햄(-14.1), 사과(-12.5), 무(-12.1), 파(-11.5), 풋고추(-10.3), 당근(-6.7) 등이 많이 내렸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대비 7.1% 하락했으며, 전년 같은 달 대비 10.4% 상승했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대비 4.6% 하락, 전년 같은 달 대비 4.6%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달대비 0.2% 하락, 전년 같은 달 대비 1.3%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달대비 0.1%, 전년 같은 달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2010년=100)로 전달대비 0.4% 하락, 전년 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하락, 전년 같은 달보다는 0.8% 상승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달대비 3.4% 하락, 전년 같은 달 대비 5.3%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달과 같았고, 전년 같은 달 대비 1.6%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달 대비 0.1% 하락, 전년 같은 달 대비 0.5% 상승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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