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 모빌, 3Q 실적 부진...석유 수요 감소 탓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엑손 모빌의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1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엑손 모빌은 이날 3분기 순이익 95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익이 2.09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 년 전 같은 기간 103억 달러, 주당 순익 2.13 달러보다 훨씬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수익은 시장 전망치 1.96 달러를 웃돌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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