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SBS '좋은아침' 진행 10주년··공로패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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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탤런트 조형기(54)가 오는 4일 SBS 아침 토크쇼 '좋은 아침' 진행 10주년을 맞아 공로패를 받는다.

1일 SBS측에 따르면 조형기는 오는 5일 '좋은 아침 생방송 연예특급'을 통해 10주년의 감회를 방송을 통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생방송 후 조형기는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출연진과 제작진들과 함께 조촐한 축하자리를 갖고 SBS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는다.그동안 한선교(현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정은아, 김승현, 이재룡(탤런트), 배기완,
최영아 아나운서 등과 함께 진행해온 조형기는 '좋은 아침'의 '친근한 터줏대감'으로 10년을 한결같이 넉넉한 웃음과 구수한 진행 솜씨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을 빛내왔다.

조형기의 장수 비결을 꼽는다면 늘 초대 손님의 곁에 가까이 앉아 친구처럼 삼촌처럼 친한 형이나 동생처럼, 때로는 아들처럼 출연자가 부담 없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10년 간 '좋은 아침'을 진행 하며 조형기는 초대 손님이 방송 후 "고맙다"는 전화를 해올 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한편 '좋은 아침'은 1996년 10월14일 '한선교의 좋은 아침'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16년을 거치면서 정은아에 이어 10년을 넘기는 또 한 명의 장수 MC를 배출하게 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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