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이번에 NEP(New Excellent Product, 신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LG전자의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을 받쳐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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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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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 전 제품이 NEP(New Excellent Product, 신기술제품)인증을 획득했다. NEP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나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기술표준원이 부여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PLS 조명 상용화에 성공해 그동안 관련 제품들을 시판해왔다. 하지만 PLS제품이 NEP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에서 PLS 조명을 생산하는 곳도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700W급 옥내 투광등기구, 1,000W 및 1,800W급 옥외 투광등기구 등 3종이다.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인 PLS조명은 공장 및 체육관 등 대형시설물과 경관 조명, 스포츠 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기존 조명 램프와 달리 전구 내에 전극이 없고 초고주파로 빛을 발산해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자연광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수명에 영향을 주는 전극도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빛의 떨림이나 색변화 없이 일정하게 빛을 유지한다. LG전자가 PLS 제품 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외산제품이 독차지해온 500W 이상의 국내 고출력 조명 시장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김용환 LG전자 AE사업본부 라이팅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3조원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고출력 조명 시장에서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 LED 조명과 더불어 수출 주도형 고출력 조명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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