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택가에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충북 청주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3층 짜리 건물 옆 창고에서 이 건물 맨 위층에 사는 A(27·여)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A씨의 동생(22·여)은 경찰에서 "어젯밤에 나갔다가 오늘 낮에 집에 들어와 보니 언니가 없고 침대에 피가 묻어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건물과 그 주변을 수색하다가 A양의 시신을 찾아냈다. 당시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의 A씨 시신 위로 종이상자가 덮여 있었다.

경찰은 A씨의 목 부분에서 무엇엔가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집에서 타살된 뒤 창고로 옮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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