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日 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 발사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시네마(CINEMAㆍCubesat for Ion, Neutral, Electron and MAgnetometer)'1기가 오는 6일 미국 반덴버그에서 우주로 발사된다.

이 인공위성은 가로 30㎝ㆍ세로 10㎝ㆍ높이 10㎝에 무게 3㎏으로, 발사 후 지구근접 우주공간에서 중성입자의 분포를 측정하고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관측할 예정이다.이 위성은 경희대가 미국 버클리대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구상공 800㎞의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기록된다. 이번 시네마 1기 발사에 이어 오는 11월 20일 러시아 야스니에서 2기와 3기도 추가로 발사될 예정이다.

한편 경희대는 지난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인 '달궤도 우주탐사' 연구에 선정된 이후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을 시작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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