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家 집결...정몽구 회장 K9타고 제사 참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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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슬기나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5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고인의 장남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6시15분 제사가 진행되는 청운동 저택을 찾았다. 정 회장은 보유차량인 에쿠스 대신 기아차 신차인 K9을 타고 가장 일찍 도착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범현대가 인물들이 속속 도착했다. 25분께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대표와 그의 부인 전 아나운서 노현정씨도 제사에 참가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비슷한 시각 제사에 참가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 회장보다 20여분 늦은 6시34분께 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도착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6시59분께 제사에 참석했다. 그는 기자단을 향해 웃으며 인사했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이날 제사에 불참했다. 정 회장의 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참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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