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하반기도 비용절감효과 지속<대신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카카오 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하반기에도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2분기 매출액 116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보다 3.4% 가량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3.1% 상회했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광고가 소비위축과 검색키워드단가(PPC) 정체에 따라 전분기대비 3% 하락한 462억원, 디스플레이 광고가 총선이벤트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시장컨센서스대비 1.7%포인트(p) 개선된 25.6%를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인건비 관리와 예상보다 적은 마케팅 비용 증가폭으로 수익성이 시장 전망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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