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FTA 컨설팅 등 지원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시장조사 등 지원에 나선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 기업이 선정되며, 최대 600만~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올 하반기 FTA컨설팅, 광고마케팅 등 서울형 비즈니스 서비스(BS) 컨설팅을 지원받을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내달 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BS란 경영 과정의 일부를 공급하는 아웃소싱 산업으로, 광고, 경영컨설팅, 정보기술(IT) 서비스, 시장조사, 디자인,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서비스 산업 등이 포함된다.

올 하반기 서울시가 중기에 지원하는 BS분야는 FTA컨설팅, 시장조사, 광고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4개 분야다. FTA 컨설팅 분야의 경우 건당 600만원 이내에서 총 비용의 90%까지 지원된다. 광고 마케팅은 같은 금액 내에서 총 비용의 80%까지, 경영컨설팅과 시장조사 분야의 경우 건당 1200만원 이내에서 비용의 7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리서치랩, 컴투루, 씨스톤컨설팅, 관세법인샤인 등 BS기업 28개사를 선정했다. 이러한 BS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SBA BS산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의 사업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담당자(전화 : 02-380-3503, 이메일 : wslee@sba.kr)에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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