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소설 쓴다" 발끈한 이유가…

데미 무어, 애쉬튼 커처와 재결합설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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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데미 무어(50)가 전남편 애쉬튼 커처(34)와의 재결합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무어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 마디로 날조된 이야기"라면서 "오로지 기사를 팔기 위해 일부 언론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소설을 쓴다"고 쏘아붙였다.

앞서 영국의 선데이 미러는 커처가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예후다 버그의 40번째 생일파티에서 무어와 재회한 뒤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으며 무어 역시 이를 용서해 감격스런 화해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후 재결합설이 힘을 얻었지만 결국 오보였던 셈. 30일(현지시간) 피플닷컴 역시 파티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가 최근 로스앤젤레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 파티에서 재회했고 분위기도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재결합할 일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두 사람이 서로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앞서 보도된 것처럼 커처가 눈물을 흘리거나 감격스런 포옹 장면 같은 것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16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커처가 결혼 6주년 기념일에 외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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