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스족’을 사로잡은 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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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드라마에서 ‘완판녀’ 김남주가 모피스족(미시(MISSY) + 오피스(OFFICE)의 합성어)의 라이프 스타일을 어김없이 선보이며 패셔너블한 모피스 룩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패션 마켓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피스족의 증가로 패션 업계에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의 백을 출시 중이다. ◆ 통통 튀고 트렌디한 모피스족이 선택하는 비비드한 컬러 백

사회와 가정에서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적극적이고 통통 튀는 모피스족에겐 패션을 완성시켜 줄만한 트렌디한 백 스타일 또한 중요하다.

이번 봄 여름 시즌에는 비비드한 컬러 트렌드로 인해 밝고 경쾌한 각양각색 백들이 선보여 트렌디한 모피스족의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비비드한 블루, 오렌지 등의 트로피컬 컬러가 멋스러운 백은 컬러 자체가 부각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들 수 있는 심플한 토트백 스타일의 컬러 백이 모피스족에게 선호된다.

더불어 컬러뿐만 아니라 독특한 질감의 소재가 활용된 비비드한 컬러 백이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즘에는 소가죽을 가공해 매끈한 뱀피나, 올록볼록한 질감의 타조가죽 느낌으로 연출한 컬러 백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컬러 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성을 드러내기도 좋으며 소가죽 특유의 내구성까지 겸비해 트렌디한 모피스족에게 각광받는다.

럭스앤버그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반영 된 비비드한 컬러 백에 파우치, 열쇠고리 같은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해 세련미를 살린 백 스타일링이 트렌디한 모피스족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피스족이 선택하는 소프트한 모노톤 컬러 백

고급스럽고 우아한 멋을 추구하는 모피스족에겐 소프트한 아이보리, 포멀한 블랙 등 모노톤 컬러의 클래식한 백 스타일이 베스트다.

이러한 컬러는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도시적 이미지를 가진 모피스족의 이지적이고 페미닌한 이미지를 강조해 준다.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사첼 백 스타일의 아이보리 컬러 백에서부터 핸들, 크로스 끈 디테일로 토트 백, 크로스 백 2가지 스타일로 착용 가능한 모노톤 컬러 백이 실용성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우아한 모피스족의 맘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부드러운 레더 소재가 활용된 미니멀하고 시크한 디자인의 모노톤 컬러 백에 작은 사이즈의 메탈 장식이 포인트로 매치된 제품은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주어 에브리 데이 백으로 우아하게 연출하기 좋다.

싱가폴 대표 슈즈&액세서리 브랜드 ‘찰스앤키스’ 관계자는 “아이보리 컬러 백과 같은 컬러의 원피스를 매치해 원 컬러 스타일링으로 연출하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잃지 않은 모피스 룩이 완성된다”고 전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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