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만들기 주민 주도, 공무원 협조 필요

서대문구, 마을만들기 설명회 갖고 공감대 형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추진 부서장과 팀장, 담당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개념 인식과 바른 사업 토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구는 지난 6일 ‘마을 만들기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동체 만들기의 구체적 윤곽 그리기를 시작했다.

종합계획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마을학교 운영과 주민교육 등 실질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을 만들기 설명회

마을 만들기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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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서는 종합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김은희 사무처장을 초청, '마을 만들기와 행정'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김은희 강사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 주도 아래 공무원들의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문석진 구청장은 “마을 만들기는 지방자치의 초석으로 형식적 기구 구성이 아닌 서대문구의 특색 있는 공동체 만들기에 주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330-134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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