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네오팜 "표적항암제 비임상, 빠르면 상반기 진입"

네오팜 이 현재 연구 중인 경구용 표적함암제의 비임상실험이 빠르면 상반기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네오팜 관계자는 "NPS-1034가 1월 중 예비독성 실험을 거쳐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비임상실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에 비임상실험에 들어가면 약 1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 과정을 거치더라도 각 단계 마다 예측하기 힘든 독성물질이나 약효가 나올 수 있어 전체 실험 기간은 아직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네오팜은 신약 개발이라는 1차적인 목표와 함께 각 단계에서 취득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관계자는 "우선은 비임상이 들어가면 결과를 보고, 다음 단계를 진행 할 것"이라며 "최소의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개발을 완료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오팜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중인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NPS-1034를 특정유전자 제어가 가능한 맞춤형 표적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연구와 임상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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