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한미FTA 비준 반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심대평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이 되더라도 필연적으로 이익이 되는 분야가 생기게 된다"며 "우리당은 FTA 비준안에 반대하는 당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한미FTA 경우 정부발표만으로도 농업분야가 15년간 12조7000억원 연평균 8500억원, 축산분야가 7조3000억원 등 20조원이 넘는 농업분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 수치는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의 농축산업이 초토화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