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내일 예산의총 개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에서 "내일 오후 2시에 예산관련 정책의총을 열기로 결정했다"며 "홍준표 대표는 이번 의총에도 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이 전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앞서 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은 민생예산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예산에 관련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정책의총을 개최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소위는 정부 예산안을 세부 사업별로 증액감액 여부를 심사해 확정하는 권한을 가진 소위원회로 정식 명칭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조정소위원회'다. 더불어 16개 상임위별 예비심사 결과를 참고로 원점에서 예산안을 다시 심사하기도 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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